오늘의 능력

더욱 좋아지게 하는 것

잠언 3 (NKRV)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히브리서 12:7)

바니 파이프씨는 앤디 테일러씨에게 자기 아들 오피의 “고약한 문제”를 처리해 주도록 간청을 하였습니다. “고약한 아이”는 오피의 우유 값을 매일 학교 가기 전에 빼앗아 가고 있었습니다. 앤디는 바니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오피가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피는 자신을 괴롭히는 아동에게 대항하느라 맞아 눈가에 멍이 들기도 하였지만 결국에는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오피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아빠, 아세요? 땅콩버터와 잼을 바른 샌드위치는 우유하고 아주 잘 맞아요!”

오늘 말씀 속에서 저는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채찍에 대해 가끔 생각해 보곤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가운데는 힘든 고난을 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남자가 병원 침상에 갇혀서 병실 창문턱에 붙어있는 고치 하나를 바라보았습니다. 나비 한 마리가 고치의 딱딱한 껍질을 깨고 나오려고 몸부림치는 광경을 경이에 찬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돕고 싶은 생각에 가위를 들고 고치를 살짝 잘라주어서 그 나비가 쉽게 나올 수 있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비가 잘 날기 위해서는 힘겨운 몸부림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고난이 없다면 푸른 하늘을 나는 나비가 되지 못하고 먼지 바닥에 나뒹굴게 되고 말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 삶에 허락하신 고난을 받아들이십시오.

거룩하신 아버지, 저희에 역경을 허락하시어 하나님 말씀 안에서 더욱 자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