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편 71:17-18)

주일 아침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일찍 교회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한 후 교인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기도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현관에 커피를 차려 내놓고, 음향기기를 시험하고, 예배당 앞에 꽃도 갖다놓고, 모든 문들을 열어 놓습니다.

교육관 복도를 지날 때면 주님을 의지하도록 가르침을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당을 지나갈 때에는 장년 가운데 누가 어느 시간에 어느 자리에 앉는지를 짐작하며 예배 중에 위로받기를 기도합니다(18절). 저는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말씀을 듣고 새 힘을 얻어 확신에 차서 계단을 내려오는 청소년들의 소리를 듣는 듯 합니다(5, 17절). 저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할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님들과 청소년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18절). 찬양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22-23절). 그런 다음 저는 제가 서야할 자리를 찾아 주의 의와 구원을 선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15절).

“주님, 하나님 안에 저희의 피난처가 있어 항상 주께 가오니 저희의 반석이 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