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시편 62 (NKRV)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 오직 저만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 하리로다.” (시편 62:1-2)

토요일 아침에 우리는 보통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구경하고 식당에서 아침을 먹곤 합니다. 그러나 2002년 6월 15일은 빌의 갑작스런 발작으로 모든 것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우리의 현실은 미래에 대한 계획과 어긋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빌의 왼쪽 마비라는 진단 결과에 대처하기위해 여러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때 시편 62편 1-2절 말씀이 저희를 위로하여 주었으며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반석이시오 피난처이심을 우리는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에서 영원한 힘과 능력의 원천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고 그의 권능을 통해 많은 복과 놀라운 내적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비록 발작 전의 건강했던 빌의 육신은 아직 마비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살기로 한 그의 헌신은 그를 확고부동하게 해주었습니다. 빌은 재활훈련을 하고 있으며 차차 기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은 우리의 생애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찾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우리의 반석이요 피난처이십니다.

하나님께 당신의 모든 근심을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의 팔이 당신을 붙드십니다.
- 알프레드 로드 테니슨

하늘에 계신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가 받은 모든 복과 위로를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몇 달간 그리스도인 친구들이 보여준 하나님의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저희를 하나님의 손 안에서 지켜주시니 감사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