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주 안에서 자랑하라

시편 52 (NKRV)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고린도후서 10:17)

시편 52편의 역사적인 배경은 사무엘상 22:7-22에 나타나 있습니다. 도엑은 사울의 신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사울 왕이 자기의 적 다윗이 숨은 장소가 어디냐고 신하들에게 물었지만 아무도 그의 은신처를 누설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의 적개심과 편집증 앞에 모두가 침묵하고 있었으나 도엑은 달랐습니다. 도엑은 사울의 왕국에서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영웅적 행위의 기회를 보았으며 그 지위를 얻고자 다윗이 숨어있는 곳을 발설하였습니다.

다윗은 이 배신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강포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고? 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

다윗은 도엑의 악행을 노래한 애달파 하지만 소망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낙심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 안에서 자랑합니다.

이 원리는 신약에서도 계속됩니다.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에게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8:39).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에게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권면합니다(고린도후서 10:17).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과 그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이웃과 함께 나눕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제 주위 사람들에게 더욱 빛을 비추어 제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게 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