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짙은 어둠에 둘러싸여 있을 때

욥기 38 (NKRV)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요한1서 1:7)

당신이 다다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만큼 짙은 어둠 속에 둘러싸인 적이 있습니까? 그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외롭고 두려워하며 분노하였나요?

욥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는 이미 충분한 고난을 받았고, 친구들의 공허한 설교도 들었습니다. 그의 삶 전체가 통제 불능이 되었고, 하나님의 빛에 의지해 어둠 속을 걸었던 옛 시절을 그리워했습니다(욥기 29:3). 마치 빛과 어둠이 인간인 것 같지만, 사람은 이길 힘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침을 명하실 수 있으며, 새벽빛을 제자리에 두실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빛이 머무는 길과 어둠이 거할 곳을 아십니다.

욥이 회개할 때야 비로소 그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다시 하나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욥기 42:5-6). 우리가 하나님의 빛 가운데 행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의 고독감과 두려움과 노는 어둠과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때에 우리에게 그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이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시고, 당신의 뜻에 따라 행하시며
아무 것도 하나님의 역사나 도모나 목적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 A. W. 핑크

전능하신 하나님,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셨으며, 예수를 통해 어둠을 밝히는 빛을 주셨습니다. 욥과 같이 저희도 낙담과 죄악의 짙은 어둠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