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마음의 귀로 들읍시다

사무엘상 15 (NKRV)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여호수아 24:27)

그 주간에 베니는 새로 들어온 학생들의 특별한 친구가 되어주어야 했습니다. 이는 그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운동회”에 참가하기 어렵게 되었음을 뜻했습니다.

베니의 눈빛을 보니 자기 대신 다른 학생을 경기에 보내 줄 것을 간청하는 듯 했습니다. 그동안 베니는 경기에 빠진 적이 없고 우승도 많이 차지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 날 운동회가 끝난 후 베니는 저를 힘껏 안은 후 통학버스를 타기위해 달려갔습니다. 버스에 올라 창문으로 손을 흔들며 외치기를 “클레이든 선생님은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분이세요.” 그의 목소리는 버스가 모퉁이를 돌자 사라져 갔습니다. 저는 눈물에 젖은 눈으로 사라지는 버스를 바라보면서 오늘 제 가슴으로 보고 들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저는 사람들의 모습은 각기 다르지만 마음은 비슷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이가 젊건 많건 누구나 상대방을 이해해 주는 마음의 교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런 필요에 정말로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말로 표현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의 아픔과 고통과 도움의 청하는 소리를 들어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려 깊은 대하는 것은 미덕이며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이런 귀 기울임은 무언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늘 마음의 귀로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의 복이 임하실 것입니다.

귀하신 주님, 오늘 저희가 마음으로 듣게 하소서. 저희로 사랑하기에는 속히 하며, 비판은 더디 하게 하소서. 사람과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인내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이 모든 은혜를 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