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영문 밖으로

민수기 12 (NKRV)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히브리서 13:12-13)

민수기로 큐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초기 교회 필사자가 민수기를 가리켜 무겁고 번거로운 음식이라 했지만 민수기는 우리가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광야 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 자손은 진행을 멈추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장막을 세웠습니다. 레위 지파는 한 중앙에 장막을 쳤고 그 둘레에 다른 지파의 장막이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죄가 발생하면 죄인을 어디다 두겠습니까? 진 밖에 둡니다. 죄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나옵니다. 아론과 미리암이 그런 경우입니다(민수기 12장). 미리암의 죄악이 부끄러워서 미리암을 진 밖으로 보냅니다.

히브리서에 따르면, 예수가 우리 죄악의 대가를 지불하시려고 미리암이 그랬던 것처럼 영문 밖으로 보내졌습니다. 예수 자신이 저지른 부끄러운 일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영문 밖의 예수와 합류하라고 초대받았습니다. 영문 밖은 우리 죄악이 드러나는 곳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전에 다시 오도록 초대받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 발 앞에 부끄러운 저희 죄악을 내려놓습니다. 저희 죄악의 값을 치를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귀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