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50 (NKRV)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세기 50:20)

요셉은 이제 늙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우여곡절을 여러 번 겪을 만큼 오래 살다보니 슬하에 5대 손들이 안겨 있었습니다. 지금 요셉은 자기 생전에는 보지 못할 미래를 말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후손을 불러 모아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두 가지가 매우 놀랍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약속을 상키시면서(50: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킵니다(50:25).

창세기가 하나님의 귀한 약속 즉,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 언급하면서 마치는 것이 전혀 우연은 아닙니다. 창세기는 결국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곧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을 말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요셉의 형제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점도 당연합니다. 창세기가 바로 요셉의 자손 즉, 약속의 사람들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자신의 맹세를 이행하시겠지만, 자손들도 하나님이 약속한 구원을 고대하면서 맹세를 지키는 자로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형제도 창세기에 나온 사람들과 비슷합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하나님의 약속에 거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려 오시어 이 땅에서 우리 뼈를 옮겨갈 날을 기다립니다.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주께서 저희에게 행한 모든 일에 감사하며 주께서 장차 행하실 일을 놓고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