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

예레미야 23 (NKRV)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디모데전서 4:6, 12)

안타깝게도 예레미아 선지자는 무거운 마음의 짐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둘러보니 나라의 선지자와 제사장은 타락했습니다. 정부의 부패는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종교지도자의 죄악으로 그 나라의 정신자체가 흩어집니다.
예레미아 선지자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교회에 스캔들이 나면 우리가 모두 흔들립니다.
영적 지도자를 모두 일반화하여 이렇게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들은 모든 썩었어. 하나같이 사악해. 선한 사람은 없어. 정말 한 명도 없어!”
예레미아 시대의 선지자들이 모두 타락한 것은 아닙니다. 하바국과 오뱌다는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진실로 전했고,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있으면서 정말 신실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선한 종들은 진리를 가르칠 뿐 아니라 생활도 진실하게 영위했습니다.
신문에 스캔들과 선정적인 기사가 난무하는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선한 종들이 오늘도 진리를 전하고 가르치며 더욱이 경건하고 도덕적 생활을 영위하기 때문입니다. 신문의 머리기사에 이렇게 신실한 사람들이 나지는 않겠지만 저들의 이름은 감사기도의 대상 되고도 남습니다. 시편 16편 3절을 들어 감사기도를 올리고 싶습니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의 종을 통해 저희에게 말로써 진실을 가르쳐 주시고 더욱이 형제자매를 통해 그리스도의 본을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본을 따르는 사람들처럼 저희도 그 본을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