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요한계시록 21:19)

돌을 생각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더러는 자갈, 동그란 시냇가의 돌, 강가에 놓인 평평한 바위, 커다란 바위, 보석 등이 생각나겠지요. 다음과 같은 격언은 어떻습니까?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온갖 수단을 다해 보다.” “결정은 이미 끝났다.” “돌 던질 만큼 가까운 거리” 등.
그럼 이제는 성경에 나오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형벌로 던졌던 돌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의 무덤에서 굴러나간 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한번은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한복음 8:7).” 예수님이 시몬에게는 아람어로 게바, 그리스어로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는데 그것은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마귀도 한번은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누가복음 4:3).”
“돌국”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동유럽에 큰 기근이 닥쳤을 때 어떤 나그네가 “돌국”에 넣을 여러 재료를 갖고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근이 지나고 난 후 사람들은 그 국을 여태껏 먹어본 국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회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일상적인 것보다 그 국을 훨씬 더 좋아했으니까요.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잠언 28:14).”

사랑하는 아버지, 주님은 만유의 반석이십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