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빛 가운데 걷는 삶

시편 23 (NKRV)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3)

저는 아빠와 함께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빠와 교제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아빠 발걸음을 따라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빠의 걸음 폭은 매우 넓어 아빠의 한 걸음을 따라가려면 저는 세 걸음을 떼어야 했으니까요.
그러나 아빠는 제 사정을 아시고 속도를 늦추고 보폭을 짧게 떼어 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도록 말이지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면 저를 어깨에 들어올리고 걸어가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걸음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예수님은 크고 확실하며 흔들리지 않는 걸음을 떼셨습니다. 그러나 제 걸음은 불확실하고 불안정하며 어떤 때는 방향을 잘못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내를 갖고 제가 따라오도록 저를 기다리십니다.
제가 지치고 넘어지려 하면 저를 들어 업고 가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적 생활에서 최고점은 늘 해가 내리 쬐이는 데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믿는 데 있다.
A. W. 토롤드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 걸음을 인도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마지막 본향인 하늘나라까지 인도하시나이다. 귀한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