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누구의 공로인가?

사무엘상 17 (NKRV)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17:2)

다윗도 여느 청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아니면 골리앗을 대적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이런 자부심을 갖는 청년을 종종 보게 됩니다. 옷에 “무서울 게 없어”라는 문구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마치 “누구나 무서워하는 거인이라도 나를 보면 누가 진짜 대장인지 알게 될걸”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다윗 역시 이런 태도를 취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준 갑옷마저 벗어버렸습니다. 무서운 것이 없는 청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선택한 자였습니다. 바로 이 때, 이 곳, 이 전쟁에 대비해 선택을 받은 자입니다. 청년이 갖는 야망의 수준을 넘어선 자였습니다. 다윗은 담대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다윗은 싸움에 앞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준비시켜서 백성을 이끌고 큰 재난에 담대히 맞서게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어떤 전쟁에 우리를 부르셨습니까? 그 전쟁으로 빛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우리자신입니까? 우리는 모두 언젠가 부름 받게 될 것이고 그 때 누구에게 공로를 돌려야하는지 결정해야합니다. 다윗은 외쳤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도 다윗의 본을 따라야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그 분의 영원성에 비추어 볼 때,
모든 것이 사소해 보일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저희가 오늘 무엇을 대적하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시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