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쉬어야 할 시간

레위기 25 (NKRV)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잠언 23:4)

제 칠일 째 되는 날을 안식일로 기억하여 거룩이 지키라는 계명은 현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도 적용됩니다. 구약의 이 계명이 주는 요지는 창조물은 모두 휴식이 필요하고 인간은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프장은 대부분 월요일이면 문을 닫습니다. 잔디를 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선수들이 스파이크 달린 신발로 육일동안 여린 잔디를 여기저기 밟고 지나다닌 뒤라서 잔디를 쉬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잔디가 힘을 얻고 제 모습을 회복하여 앞으로 육일간 개방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이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불만에 찬 사람들이 스파이크 달린 신발로 당신을 마구 짓밟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쉬면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휴식의 필요성을 아시기 때문에 유대인의 선조에게 쉬도록 명하셨습니다.
우리들 중에는 일과 돈을 쫓다가 쉬는 방법조차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과 중에 일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쉬는 시간에도 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시는 것은, 우리에게 장미 향기에 심취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오늘 당신이 꼭 해야할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일이 지금부터 한 세기가 뒤에는 아무에게도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일은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입니다.

아버지, 주님의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긴급한 일과 영원한 일을 구별하도록 하옵소서. 아버지 안에서 평강과 풍족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