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 (요한복음 8:7)

저희는 석재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돌을 저희 집 꽃밭에 갖다 두었습니다. 그 가운데 작은 돌 하나를 전화기 옆에다 두었는데 전화 통화하다가 기분 나쁘다고 돌을 던지지 않으려는 생각에 갖다 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제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돌은 하트 모양으로 생긴 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돌은 주먹만한 사암입니다. 그 돌 가운데 하트모양으로 생긴 작은 바윗돌이 들어 있습니다. 그 돌은 저에게 하나님께서 단단한 돌이라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저에게 일깨워 줍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인이 예수님께 끌려 왔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착잡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를 잡아온 사람들도 죄가 있었을까요? 부끄럽고 반항적이고 건방진 사람들이었을까요? 잡혀온 여자에 대한 일망의 연민이나 동정을 찾고 있었을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메시지가 주어진 것은 확실합니다. 예수님이 두 번째로 말씀하시를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하셨습니다.
군중도 하나님께서도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여자를 구원하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여자의 눈 속에서 과거의 진실과 불행을 발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여자에게 나은 길을 살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전 이 여자가 돌이켰는지, 자신을 예수님 발 앞에 끌고 온 남자들에게 감사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여자가 돌이켰기를 원합니다.

저희 인생의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형상을 저희 가슴 판에 새겨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