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디도서 3:4)

감사는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선물입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기대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듣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누군가 감사에 인색하면 혼란스럽고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다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이 나에게 해 준 게 뭐 있다고......” 라는 말을 듣거나 행동을 보면 견디기 힘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당신가까이 인도하시고자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잔인하고 고통스런 죽음을 감수하셔야만 했습니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우리의 죄를 감당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믿음에 의심이 들거나 경제적 손실, 죽음 등을 접할 때 “하나님, 저에게 더 해 주실 수 있는데 왜 안 해 주시는 거예요?” 라고 대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량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입니다. 그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의 사정은 접어두고 십자가를 가장 높여야 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공회였던 산헤드린은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으나 들으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베푼 기적이나 가르침 그의 생애를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이미 영원한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아버지, 예수님을 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그의 희생에 저희 초점을 맞추게 해 주소서.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선물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