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주 더비에서 경마경주를 보고 있노라면 힘센 말이 새 기록을 세워 줄 것을 기대하면서 스릴을 느낍니다. 그런 말이 있는 마구간에는 물론 경주에 나갈 수 없는 다른 말도 있겠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 자만에 빠지기 않게 해 줍니다.
스포츠에는 이렇듯 혹독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가운데는 달리기뿐만 아니라 페달을 밟고 수영을 해야 하는 운동도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단거리 경주에서는 앞으로 나아가는 자가 승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긴 경주는 아마도 마라톤일 것입니다. 마라톤 경주가 열리면 선수는 42.195킬로미터를 다른 선수, 자신, 고통, 때로는 날씨와 함께 씨름해야 합니다. 최후 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선수도 있고 완주에 만족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인내가 부족해 종간에 포기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이 마라톤 경주와 같다고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달리는 경주가 다른 사람 보기에는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끝까지 인내하면 우리 모두 이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