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공적 사역과 사적인 기도

누가복음 5 (NKRV)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에베소서 3:16, 17)

"예수께서 문둥병자를 깨끗이 치유하셨다." 라는 소식은 삽시간에 온 동네에 퍼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 고침을 받기 위하여 사람들이 무수히 모여들었습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하러" 오셨습니다. 여기 말씀 가운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와서 주의 한 말씀 한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행동 하나 하나에 주목하였습니다. 주님은 무리들과 머물러 계실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을 가르치며, 먹이시며, 고치시면서 매일매일을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바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버지의 사역에" 바쁘셨습니다.
행위에 주목하는 사회에서 우리도 바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온밤을 새워 기도하기도 하셨습니다. 주님을 기다리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예수님이 어떻게 기도할 시간을 내고 동정을 베풀 수 있었느냐고요?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새 힘을 받으러 무리와 떨어져 기도하러 가신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 주님은 백성들에게 동정을 베풀 힘을 계속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기도시간도 갖지 않고 일만 하셨다면 주님의 사역은 구속의 일을 이루기전에 벌써 소진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현대의 우리 삶이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바쁘게 섬기는 중이라도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지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로베르타 반디가 말했듯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통해 저희를 새롭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빼앗으려는 위기의 순간에 잘못 분별하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