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시편 28:7)

새로운 무기가 발명될 때마다 그것으로 무장하는 것은 전사들에게 있어 복잡한 절차였습니다. 우리는 중세 기사가 완전 무장한 모습이라든가 신약 시대 로마 병정들의 잘 무장한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로 무장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비록 그것이 영적 전쟁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많은 적들 심지어 영적인 적까지도 외부적인 것입니다. 이를테면 “정사와 권세와 악한 자들”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적들이 우리 마음 안에, 우리 속에서나 우리 원수로부터 들어 온 것입니다. 이기심, 탐욕, 자만, 죽음에 이르는 죄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을 똑같은 무기로 대항하고 근원을 뽑아버릴 수 있을까요? 진리가 우리의 약함을 보게 해 줄 것입니다. 의로움이 그것들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구원이 우리에게 이런 동기를 부여합니다. 평화의 복음이 하나님의 평화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데 우리를 바쁘게 만듭니다.

우리의 “비밀스런” 죄들을 대항하기 위해 무장하는 것도 의식이 요구됩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나 그룹 단위로 하는 성경 공부, 기도, 선한 일을 본받는 일, 그리고 계속적인 기도인데 우리로 하여금 무장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 의식은 반드시 매일 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기사는 불의를 응징하러 나갈 때마다 무장을 했습니다. 우리도 마땅히 그래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매일 매시간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복을 지혜롭게 사용하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