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장님이 준 선물

요한복음 9 (NKRV)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 20:29)

비행하는 사람들은 시계 제로의 짙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그러나 비행기 조종사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속도나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시계가 제로일 때도 모든 사람들은 비행기가 그들이 다시 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을 믿는 것처럼 보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모든 일들이 명쾌해질 때를 기대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비행기처럼 우리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장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확신을 보여 줍니다. 침으로 이긴 진흙을 눈에 바른 채 성을 지나 실로암 못으로 걸어갔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고 가서 눈을 씻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기이하게 여기면서 못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우리도 떨면서 가지만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돌아옵니다. 그 장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돕는 사람들은 그의 말씀에 복종하고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아버지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푸시는 능력이십니다. 주님은 길이 없을 때도 우리가 광야를 지나도록 동행해 주시나이다. 주여, 저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