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악을 꾀하는 자들에게 미치는 화

미가 2 (NKRV)

또 주의 종으로 고의적인 범죄를 짖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시편 19:13)

인간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주전 8세기 전 선지가 미가가 사람들의 사기 행위, 압제, 오만함, 자기만족 및 무표정함을 꾸짖고 있습니다. 유감스러운 것은 최근 이러한 죄가 믿는 사람 가운데서도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불의에 항거하는 그의 이러한 가르침은 세례요한이 헤롯을, 선지자 아모스가 마마시아를, 그리고 선지자 엘리야가 이세벨에게 대항했던 것과 같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자가 환영받지 못할 때 그 메시지를 전하는 이들은 증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어떤 죄는 무지에서, 어떤 죄는 약함에서 비롯됩니다만, 선지자 미가는 오만한 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죄는 사실 ‘고압적인 자세에서 짓는 죄’를 뜻합니다.

벌건 대낮에 부모의 집이 강도에 의해 몽땅 털리고, 아들이 괴한의 총구에 공격 당하고, 나이 많은 노파가 생명보험을 사기 당했을 때, 압제받는 자, 유린당하는 자, 고아, 과부, 그리고 순진한 자의 편에 계셔 이러한 온갖 범죄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공의로우심에 비로소 감격하게 될 것입니다. 고의로 짖는 죄는 전능자의 언약을 깨뜨리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뉘우치는 사람 용서하시기를 기뻐하시나 고의적이며 악의적인 죄악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혹은 당신이 아는 어느 누가 이런 고의성 범죄로 인한 피해자라면 주님께 반드시 갚아 주심을 믿고 기다리십시오.

거룩하신 아버지, 다른 사람의 불행에 무관심 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싸우게 하소서. 저희들의 불행과 죄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