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비겁한 선지자

예레미야 26 (NKRV)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소견에 선한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예레미야 26:14)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비겁한 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비겁한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의 이름은 쉐마이아의 아들 우리아입니다. 그는 예레미야처럼 예루살렘을 향해 예언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러나 예례미야가 담대하게 그의 원수를 향해 예언하여 하나님이 구원하게 하신 것과는 반대로 우리아는 자기 생명을 보존하려 했지만 반대로 잃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역설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그러므로 진리를 전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가 부족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그 진리의 말씀에 대한 확신 사이에 틈이 생깁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방법과 행동을 바꾸게 하기 위해 말하고자 한다면(13절) 곧장 그들의 면전에서 말해야 합니다. 그럼으로 그들의 노를 일으킨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참된 선지자의 모범을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예수님 같은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얼굴을 들고 가셔서 적들의 손에 당신의 생명을 맡기셨습니다. 적들의 손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셨습니다.

하나님과 왕이 되시는 주님, 저희 길을 고침으로 저희가 다른 사람들의 방법도 고치도록 인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처럼 저희도 담대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