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심을 때와 거둘 때

이사야 2 (NKRV)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22)

본문에서 솔로몬이 봄을 노래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보는 식물이나 동물은 계절이나 기온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계절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늘 새롭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세상을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을 두시고 그것으로 징조와 계절을 이루게 하셨습니다(창세기 1:14). 정원사인 저는 만약 음력을 기준으로 나무를 심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저는 보통 태양력을 기준으로 씨를 뿌립니다. 그래야 계절을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봄은 씨 뿌리는 계절입니다. 추수 때는 언제 씨를 뿌렸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이클이 노아의 홍수 때에는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무지개로 약속을 보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세기 8:22).”

자연세계에서 통용되는 진리는 영적세계에서도 진리입니다. 우리가 심는 씨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땅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계절이 어떠하든지 땅이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씨를 뿌리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영혼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빛의 하나님, 심을 때와 거둘 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하나님의 나라의 씨를 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