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시편 112 (NKRV)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시편 112:4)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 발의 상처는 계속되는 정맥 항생 치료에 거부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오한과 발한이 반복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무릎 밑 절단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남편의 병을 고쳐달라고 열심히 매달려 기도한 결과 확실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해왔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다리 절단 수술 후, 남편은 요 몇 년 만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고 몸 안의 독소들이 다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친구들의 끊임없는 배려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을 더욱 탄탄하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 주셨습니다.

시편 112편에서는 위험에 직면한 의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제 남편이 생각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대한 치료자이신 하나님, 우리의 생활 속에서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방법이 저희의 바람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모든 필요한 것들을 주시리라 믿고 감사 찬송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