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두 편에서 협력해야 합니다

창세기 2 (NKRV)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요한복음 15:1-2)

정원에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예가 아주 많습니다. 비옥한 토양을 토대로 새싹이 파릇하게 돋아나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경탄하게 됩니다. 하나님도 처음에 에덴동산에 나무를 심었을 것을 생각하면 각별한 친근감을 느낍니다. 분명 하나님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동산이야말로 인간이 살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굴뚝새 한 쌍이 무성한 참나무에 둥지를 짓고 있는데 그들도 분명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것입니다. 얼기설기한 둥지와 자진해서 그 둥지를 완성하고 성취감에 겨워 부르는 새의 지저귐에 담긴 행복에서 이 모든 것이 느껴집니다.

우리 정원이 자라서 열매를 맺기를 바라듯이 하나님도 우리 각 사람이 자라게 합니다. 우리 마음의 정원에 믿음과 소망, 분별과 사랑의 좋은 씨를 뿌려서 기도하고 정성껏 기릅니다.

우리가 경계를 늦추면 사탄이 우리의 선한 일에 불화와 무관심의 씨를 뿌리게 됩니다. 이기심과 미움, 시기, 형제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파괴의 잡초가 우리 작물을 뒤덮게 하지 않으려면 늘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원을 꾸미는 데는 양 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배제하지 마십시오.

아버지, 제 마음의 정원을 돌보아서 아버지에게 합당한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소서. 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