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방관치 않으시고 살펴보시는 하나님

에베소서 2 (NKRV)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지난 주 저희지역에 숀이라는 젊은이가 불길로 휩싸인 집안에 갇혔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숀이 죽었을 거라고 여겼습니다. 그때 숀의 아버지가 조깅에서 돌아와서는 창문으로 연기가 뭉개 뭉개 퍼져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저 지켜보기보다는 불길이 거센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주위에 불길에 휩싸여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짙은 연기 속에서 바닥을 기어갔습니다. 숀의 아버지는 정신을 잃은 아들을 필사적으로 불타는 집과 죽음에서 구하여 내었습니다.
숀처럼 우리도 심각한 문제에 처해 있었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어있었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이 땅에 내려 보내사 죄 값을 치르게 하시고, 주와 함께 우리를 살리시고, 하늘로 들려 올라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앉게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처한 문제를 지켜보고만 계시지도, 외면하시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클라인 스나드 그래슨은 "이 엄청난 사랑 앞에 우리의 자세는 말로 이루 형언할 수 없음으로 시작하여 경이로움으로 예배드리게 하며,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고 봉사하게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은혜가 저희에게 임하시게 하옵시며, 저희로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와 섬김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