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치유의 힘, 용서
고린도후서 2 (NKRV)“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15)
살인 당한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큰딸이 아버지의 살인자에 대한 아픔을 오랫동안 참다가 병이 나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진정한 평안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은 살인자가 그의 가족에게 행한 끔찍한 일에 대해서 그를 용서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큰 딸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큰 딸이 살인자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그 일을 완전히 잊고 자기 삶에 충실하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작은 딸 역시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언니와는 달리 용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혼을 소진하게 하는 그 아픔이 작은 딸의 삶, 생각, 행동, 말 등 이 모든 것들을 지배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증오로 가득 찬 그녀의 마음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음을 작은 딸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닫은” 감정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인 문제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생명을 앗아간 그 남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용서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선택 사항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도록 만드는 것이 분명합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 .”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에게 용서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궁극적인 죄를 용서해 주셨는데 저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아버지, 주님의 사랑 가득한 용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