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상처를 감싸줌

로마서 8 (NKRV)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시편 90:14)

사내아이가 나무에 오르다 다쳐 피부가 다 까졌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됩니다. 아이는 곧게 뻗은 커다란 소나무에 오르다가 발이 삐끗하는 바람에 나무줄기를 곰처럼 껴안은 채 미끄러져 내렸습니다. 어느 정도 아픔이 가시자 눈물을 닦고 나서 아이가 내뱉은 말은 이랬습니다. “음! 어쨌거나 상처에 난 딱지를 떼는 일은 재미있어요!”

인생은 때로 짜증과 어려움으로 가득합니다. 문제 거리가 날마다 태산처럼 쌓입니다. 잘못이라도 하면 외로움과 상처가 남습니다. 갈등으로 가족과 마음에 상처가 생깁니다. 이를 치료할 약제나 새로운 용기마저 동이 나버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쉽게 회의하고 불평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교만한 실수에 대비하시며, 우리의 편린들을 한데 동여매시고 죄악으로 병든 우리 영혼을 대신하여 속죄하시는 분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복음 11:28:29) 예수 안에 소망을 가지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 소망을 두니, 아버지의 끊임없는 사랑으로 저희 일상생활에 안녕과 만족이 샘솟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