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죄로부터 벗어나려는 몸부림

로마서 7 (NKRV)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 도다. (로마서 7:19)

전 날 설거지가 끝난 식기를 식기 세척기에서 꺼내는 것을 잊어버린 채 어처구니없게도 더러워진 식기로 다시 세척기를 가득 채운 적이 있습니까? 이제 당신은 씻을 그릇을 한쪽으로 놓거나 깨끗하게 씻긴 그릇위에 올려놓습니다. 당신의 실수로 깨끗한 그릇들이 더러워져서 다시 씻어야 했으니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심령은 정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뜻과는 반대로 육신은 계속하여 죄에 빠집니다. 그래서 바울이 부르짖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24절)
이처럼 죄는 현실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받고 제자의 삶을 살더라도 죄는 현실이며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새 영에 걸 맞는 새 육신을 입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영과 육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위 사이에 모순이 있음을 우리는 자주 인식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로 더럽혀져도 언젠가 하나님께서 죄짓기 쉬운 우리를 영원히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주 하나님, 저희 영을 정결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단의 권세에서 영원히 자유 할 때까지 죄에 대항하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