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경제적인 이유

사도행전 19 (NKRV)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의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가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재료가 없다 하고 (사도행전 19:40)

인간은 누구나 안전을 추구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돈과 재산을 지킵니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우리 몸을 치장합니다. 정치가와 사회운동가들은 우리의 취약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반응을 "세제 혜택", "자녀교육"이나 "환경"과 같은 구호로 정확하게 예측합니다.
아마도 우리가 투표로 뽑은 의원들과 사회운동가들은 구약성경에서 그들의 전술을 배운 듯 합니다. 오래 전에 데메드리오라 하는 은장색은 이와 비슷한 접근으로 사람들을 선동하여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그가 사람들에게 말하길 만일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반대하는 바울의 설교를 듣게 된다면 에베소의 경제 전체가 쇠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에베소 최대의 산업으로 위대하신 아데미를 섬기는 은장색을 생산해왔기에 그들의 생계에 타격이 되었습니다.
소요가 계속되자 결국 시의원들이 실질적인 이유를 들어 무리를 잠잠케 합니다. 송사할 것이 있다면 민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보장했으며, 바울 일행의 고발건의 증거가 불충분함을 인식시켰습니다.
우리는 소송이나 데모대나 폭동에 참여하기 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순간적인 격정이나 감정에 말려들기 전에 사태의 결과를 주시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순간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저희에게 사건을 통찰하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방법을 택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