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불쌍한 과부

마가복음 12 (NKRV)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신명기 10:17-19)

십일조를 드리는 동기에 대해 이야기 할 때면 두 렙돈을 성전 연보 궤에 드리는 가난한 과부의 예를 듭니다. 두 렙돈은 오늘날의 일 페니(약 1,200원)보다 적은 액수입니다. 제자들에게 과부의 행동을 주목하라 이르셨던 주님은 부자보다 과부가 드린 것이 더욱 많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주님은 성전 관리들같이 예물을 바치라고 과부에게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과부의 정성을 지켜보시고, 제자들에게 과부의 행동의 의미를 지적하셨습니다.
신명기 10장에 비추어보면 예수님의 관찰은 서기관들에 의해 강요된 의욕적인 헌신의 피해를 한탄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과부들은 소외되고, 비난받고, 가난하며 보호받지 못하였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과부의 놀라운 행동을 주목하십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권력을 쥐고, 예수가 메시야임을 부인하는 탐욕스런 서기관들에 의해 이용당하는 가난한 과부를 제자들에게 지적하고자 하셨습니다.

탁월한 유용성은 뛰어난 재능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헌신에서 나온다.
- F. W. 로버트슨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헛된 헌신에서 저희를 자유케 하시고, 저희 마음에서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와 집 없는 자들을 하나님을 섬기듯이 도우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