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린도전서 3:6)

전도를 어려운 것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탕자의 비유가 성경 어디에 나오더라?” “아그립파를 이기려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우리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심각한 철학적인 반대에 부딪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극복해야 할 심각한 죄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어린 시절에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유년 시절과 십대에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젊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심고 물을 주는 것은 정원을 가꾸는 일처럼 간단합니다. 바울은 초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그렇게 비유했습니다. 우리가 세 살짜리 꼬마에게 처음으로 성경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것은 나무를 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대들로 이루어진 소그룹을 인도한다면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 일은 다섯 살짜리 아이를 축복하고 여름성경학교에서 인형극을 하는 것만큼이나 쉽습니다. 물을 주는 일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수요일 저녁 반에 데려다 준다거나 상급반 학생들에게 마가복음을 가르치는 일처럼 단순한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된 전도의 역할을 이행하는데 자신감을 얻고 그리스도인의 삶에 좀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이들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고 물을 주는 방법을 이번 주에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