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예배를 드리기 위해 사람들이 조용히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호출기가 울렸습니다. “긴급 상황. 긴급 상황. 두 살 난 어린 소녀가 쿼츠 크릭 지역에서 길을 잃었다. 자주색 옷을 입었으며 45분전에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연락 바람.”
전도자께서는 급하게 달려 나가시더니 장비를 갖추고 수색 견을 준비하기 위해 문밖으로 사라지셨습니다. 찬양 인도자와 그의 아내 역시 그들의 수색 견을 동원하기 위해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앉아서 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잠시 후에 호출기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긴급 상황 종료. 소녀가 발견되었다. 반복한다. 소녀의 상태는 양호하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길을 잃었던 소녀를 찾았다니요!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를 찾으러 나갔던 사람들과 개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소녀를 찾았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찬양 인도자는 다시 찬양을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 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을 때 천국에서는 얼마나 기뻐하실 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수색 팀의 일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대사명 만큼 중요한 임무는 없습니다! (역자 주: 대사명은 마태복음 28:19-20 등에서 주님이 주신 선교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