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마태복음 28:2)

인간의 어리석음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생을 마감하시던 순간에 확연히 드러납니다. 죄 없으신 생명의 구주가 붙잡혀 재판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육의 모습을 한 창조주께 유죄를 선고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생을 위한 유일한 희망을 처형하는데 성공합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 총독에게 가서 무덤을 지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군사들을 보내어 무덤 입구를 막아둡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길을 막아서려고 한다면 그것은 거대한 바다를 모래 방파제로 막으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은 예수님의 몸을 가두어 두고 자기들의 범죄 사실을 감추어 그들의 자존심과 사악함에 대한 도전을 막으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사흘 째 되는 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잠겨있던 무덤을 여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잠겨있던 무덤 또한 여셨습니다. 죄에 대한 속박을 그리고 타락한 삶에 대한 속박을 풀어주셨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놓아주었으며 우리를 더 이상 속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더라도 다시 살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크십니다! 주님이 저희 마음 가운데 주신 소망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저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