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세상의 권세

마태복음 9 (NKRV)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고린도후서 10:4)

그 날 놀라운 힘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랍비라 불리는 나사렛 출신의 목수가 서 있고 반대편에는 소위 “법을 가르치는 선생들”이 서 있었습니다. 목수는 연민과 정직, 순수한 목적, 진실한 사랑, “하늘 권세”로 무장하고 있었고 서기관들은 주로 편견과 사회적 권위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힘의 대결장 중앙에는 중풍병자가 누워 있습니다.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이미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은 인정 많은 치료자십니다. 이유는 현저하게 다르지만 서기관들이나 중풍병자 모두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권세”로 중풍병자의 죄를 용서하고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권세”도 인간이 가진 편견의 견고한 진에 의해 저지될 수 있습니다.
그때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군중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만일 예수님이 중풍병자의 병을 고치시는 “세상의 권세”를 가지셨다면 또한 죄를 용서하고 영혼의 병도 고치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편견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였습니다.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보이지 않는 하늘의 권세를 보게 해주는 것, 이것이 기적입니다.

주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영혼의 마비에서 일어나 십자가를 질 수 있게 하옵소서. 능력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