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노예의 속박

요한복음 8 (NKRV)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요한복음 8:31, 32)

남북전쟁 전에 이미 미국의 주요 교회들은 노예문제로 나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노예를 부리는 일이 광범위하고 은밀해질수록 노예제도에 스스로 얽매여 벗어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예제도가 지금도 존재할까요? “그럴 리가 없지요. 여기는 자유주의 국가이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요.” 요한복음 8장에 나타난 유대인도 이와 같은 자신감을 갖고 예수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가 파괴적인 습관에 중독되어 있다면 우리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원래 가려던 목적지가 아닌 평소 익숙한 길을 택한 적이 있습니까? 이와 비슷합니다. 죄악이 주는 생활의 안락함에 젖어들 때 행복은 파괴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사회에 만연되어 있을 때, 우리도 모르게 우리 자신을 노예 신분으로 속박시켜 꼼짝 못하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자유라는 완전한 법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왕권의 계승자이지 노예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으로 이름난 헨리 M. 로버트가 이 점에 대해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법이 없는 곳에는 진정한 자유란 없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눈에 옳은 대로 행할 뿐이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가 어떤 신분인지를 기억하면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 평강의 아들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