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큰형도 기뻐하십시오!

누가복음 15 (NKRV)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누가복음 15:31)

대부분의 사람들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세 사람 중 하나에 속하는 듯 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돌아갈 수나 있을까하고 걱정해 본적이 있다면 이 이야기의 막내아들 같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니면 ‘탕자’라는 소리를 들으면 문득 떠오르는 어떤 사람의 얼굴이 있을 것입니다.  또 아마도 여러분은 먼 타국에서 돌아온 사랑하는 사람을 큰 기쁨으로 환영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탕자의 비유를 스스로를 장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유익한 점을 설명하기 위해 들려 주셨다는 사실이 참 흥미롭습니다.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죄인(탕자)과 비교하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죄인이 정말 회개했다는 표시를 보여줄 때까지 못 본 척 외면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탕자의 형임이 분명합니다. 바리새인과 우리들에게 깨우쳐 주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의 핵심은 탕자는 언제든지 있기 마련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는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올 때 기뻐하신다는 사실인 듯 합니다. 이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해야 하는 것은 아버지 곁에서 오랫동안 섬겨왔던 사람들이 회개한 탕자들이 돌아왔을 때 맞이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분개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그들과 비교하고 못 본 척 외면해야 할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함께 축하하며 하늘나라에 들어갑시다.

하나님 아버지, 방황하다 주님께 돌아온 자들을 저희도 기쁘게 받아들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