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주인과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14:23)

당신의 집은 가득 차 있습니까? 카드놀이에서 풀 하우스란 같은 번호의 카드 3장과 또 다른 같은 번호의 카드 2장을 가졌을 때를 말합니다. 카드의 숫자가 높거나, 낮거나 어떤 카드라 할지라도 3장과 2장이 같은 번호이면 풀 하우스가 됩니다. 물론 카드의 숫자가 높은 것들이 모인 것이 낮은 숫자가 모인 것보다 이기는 패입니다.

사회 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 경제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집에 자주 드나들면, 우리의 지위가 높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고위층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집이 최저 임금 노동자들이 드나드는 집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집에서는 그와 같은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똑같은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서 청하신 손님들을 존중하는 그런 사람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도 용서받지는 못합니다. 이곳에는 육신을 위한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생명의 잔치에 굶주려 있는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집이 비어 있습니까?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당신의 집과 당신의 빈 마음을 채우십시오. 당신의 외로움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집 또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 지위의 고하를 막론한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저희 가정과 저희 마음을 가득 채워 주시어서, 그들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잔치 상 앞을 가득 채울 수 있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영화롭게 하여 주실 사람들을 찾는 일에 기꺼이 저희 두 손과 두 발을 다 쓸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