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헤엄칠 수밖에 없고, 갈매기가 날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자들은 따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 분을 따르기만 했습니다.  

누가 제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따르려고 한다.’ 가 아니라 ‘꼭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 앞에 놓인 길은 여러 장애물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을 뿐입니다. 따른다는 것은 집과 가정으로부터 멀어짐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나 어머니와 헤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인사조차 못하고 떠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제자는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떠한 길을 가게 되더라도 예수님만을 따르려 하는 자, 그가 바로 제자입니다.

그가 어디에서 오라고 손짓하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는 ‘나를 따라 오라!’라고만 합니다.
‘난 여기가 더 좋아요’ 불평해 봅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따라오라!’고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