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예절바른 사랑

누가복음 7 (NKRV)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5)

시몬이 보여준 무례함과 죄 많은 여인이 보여준 사랑은 얼마나 상반된 모습입니까! 시몬은 예수님을 집으로 불러 자기 친구들에게 구경꺼리로 보여주길 원했습니다. 예수님이 도착했을 때, 예수님은 당시의 예의에 맞는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을 떠와 발을 씻기지도 않았고, 환영의 입맞춤도 없었고, 기름을 부어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무례했고 예의가 없었습니다. 자신은 존경받는 바리새인이기에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반해 죄 많은 여인은 눈물로 그리스도의 발을 씻기고 발에 입 맞추며 값비싼 향유를 부었습니다.

무례하고 거만하게 하는 데는 많은 핑계가 따릅니다. 사회적인 지위를 들먹이기도 하고, “난 그저 내 생각대로 말했을 뿐이야.”하며 개인적 양심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자신을 정당화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사실은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짓밟는 것이 아니라 세워주는 것입니다. 바른 예의를 갖추는 것 또한 사랑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이란 것을 기억하십시오.

원한이 분노와 다툼을 만들었습니까?
사랑과 용서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사람들에게 상처주기 보다는 감싸줄 수 있게 하소서.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떠나게 하는 것이 사랑의 행동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