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이 보내신 중간계투 투수

누가복음 3 (NKRV)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 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어.” (누가복음 1:14,15)

야구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스 고사쥬나 데니스 에컬슬리라는 이름을 알 것입니다. 그들은 메이저리그의 투수입니다. 그들은 ‘구원투수’라고 불립니다. 그것은 투수로서의 최상의 역할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경기가 끝나려는 마지막 치명적인 투 아웃 즈음에 등판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구원투수가 들어오기 1회나 2회전 즈음에 구원투수가 시합을 끝내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 또 다른 투수인 중간계투 투수가 등판합니다. 중간계투 투수는 많은 환호를 얻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의 그들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데 있어서의 중간계투 투수 요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투수인 예수님을 위하여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하려고 게임에 뛰어 들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그가 태어난 사실이 선포된 것을 생각해보면, 그의 사역이 그렇게 짧고 갑작스럽게 끝나버린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선, 야구시합에서와 같이 한 사람이 기여한 공헌도는 결코 그가 게임에 얼마동안 있었느냐가 아니고, 얼마큼 많은 일을 성취했느냐입니다. 요한은 그의 역할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에게서 난 자들 중에 요한만한 이가 없느니라.”

주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주님을 섬길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긴 시간이든지 짧은 시간이든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행한 저희의 작은 일들을 요한의 것을 기쁘게 받으셨듯이 기쁘게 받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