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마가복음 8 (NKRV)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마가복음 8:12)

예수님이 제자들 때문에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까지 느끼셨을 때도 틀림없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8:11-21을 읽어보면 이 사건이 그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리새인들이 모여 다시 한번 예수님을 시험하려 하는 곳에서 예수님은 배를 내려 뭍으로 오르셨습니다. 그 때 그들이 예수님께 표적 보여주기를 구하자 예수님은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셨습니다. (막 8:12) 예수님은 전에도 그런 요구를 받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무정하고 냉혹한 사람들이 과연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설령 예수님이 또 다른 표적을 보여 준다 할지라도 과연 그들이 믿을까요?

다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이 빵 한 조각뿐인 것을 걱정하였습니다. 이것으로는 저 많은 사람들을 먹이기에 턱도 없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제자들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두 번이나 수 천 명을 먹이신 사실을 벌써 잊었단 말입니까?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왜 그 사실들을 기억하지 못했을까요? 왜 또 다른 표적이 필요했을까요?

예수님은 생을 바꾸시는 분인데 말입니다.

변화 받은 삶이야말로 우리 믿음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우리 믿음이 변화된 삶을 보여주어야 하고 변화된 삶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이시기 위해 독생자를 저희에게 보내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