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죄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가복음 7 (NKRV)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7:14-16)

영국의 어떤 수상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부패는 필연적이지 않습니다.” 그 수상의 말은 성경 말씀과 일치하는 면이 있습니다. 즉, 죄란 근본적으로 죄를 범한 사람의 외적인 원인에 책임을 묻지는 못합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이릅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야고보서 1:14)

죄에는 늘 선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인간에 대한 성경의 관점은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을 선택하여 세상에 죄악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각 사람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책임져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 점을 정확히 지적하셨습니다. 주위 환경이 우리를 더럽히지 않습니다.  지켜지고 있는 관습이나 이미 폐지된 관습도 우리를 어쩌지 못합니다. 마음에서 악한 것이 나옵니다.

시편 기자가 “오 하나님, 저에게 정결한 마음을 주소서.”라고 기도한 것은 그 간구가 하도 광범위하여 하나님만이 응답하실 수 있다는 인식이었습니다. 이를 알고 고백하는 것이 우리의 선택이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자신의 죄를 부인하는 사람은 자기 죄를 씻지 못합니다.
-라틴속담-

아버지, 저희 죄를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