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마태복음 6:33, 34)

고등학교시절에 저는 식품점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열심히 일했습니다. 어느 날 지배인이 저와 동료에게 파레트들을 트레일러에 쌓아 놓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것들을 다시 창고에 갖다 놓기 위해서였지요. 우린 재빨리 일을 마치고 일해야 할 시간이지만 좀 쉬었습니다.

휴식을 막 즐기려는 참인데 지배인이 모퉁이를 막 돌아 들어와서 우리에게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저는 제가 한 행동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거기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에 나타나는 달란트의 비유는 준비성과 주어진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이 여행에서 돌아와 종들의 행한 일에 대해 회계를 합니다. 제 지배인처럼 이 주인도 자기 종들이 그들의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 가운데 한 종은 최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관심사가 주인의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통해 주인에게 돌려줄 가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주인이 그 종에게 이렇게 선언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예정에도 없는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천지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를 깨우치시고 우리가 가진 시간과 기회를 통해 무엇을 행했느냐고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해야 할 한 일이 있고 그것이 바로 주님의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