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용서하는 마음

마태복음 19 (NKRV)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빌립보서 3:13)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성 가운데서도 용서의 정신만큼 축복된 선물도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선처를 구하는 사람을 용서해 주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나오면 우린 그 일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게 되어, 기분이 좋고 으쓱해져서 관대한 마음으로 용서하게 됩니다. 또,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배신을 받고 욕을 당하거나 부당한 피해를 입어 그 사실을 세상이 다 아는데 아무도 찾아와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우린 때로 상처를 받고 우리에게 행해진 잘못된 일들로 인해 망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가 바로 우리가 그 잘못에 대해 책임 있는 상대방을 용서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상처와 분노를 가슴에 품고 있으면 그것이 밤낮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게 할 뿐 주님께나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초점을 맞추게 하지 않습니다. 죄 없고 흠 없는 주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용서해 주신 모범을 보여 주셨는데 어떻게 우리가 용서할 수 없단 말입니까?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주님을 따른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에게 죄를 짓고 설사 용서를 빌지 않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용서하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