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12:48)

맨 앞좌석. 프로농구 경기를 앞좌석에서 관람하기 위해 사람들이 지불하는 돈의 액수를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선수들이 땀 흘리며 경기하는 모습을 마치 자신들의 무릎 위에 올려놓고 보듯이 좀 더 가까이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싶어 합니다. 심지어는 작전시간 때 코치가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말까지 듣고 싶어 합니다. 이렇듯 앞좌석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의 세 도시는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 앞좌석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기적을 많이 보고 설교도 많이 들었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천국에 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와 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특권을 활용하지 못했으므로 예수께서는 적게 받고 일해야 했던 사람보다 그 도시의 사람들을 더 혹독하게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미국의 그리스도인은 남다른 자원으로 축복을 받았으니 주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풍요로움, 인재들, 재능, 교육, 건물, 놀랄 정도의 종교적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깨어 있어, 갈릴리의 도시들과 같은 기대 이하의 성취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이 놀라운 축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하나님은 기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주신 축복이 풍족합니다. 주께서 저희에게 보이신 특별한 인자함을 깨닫고, 그 축복에 따르는 책임을 다하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