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진리 때문인가 아니면 필연적 결과인가?

로마서 5 (NKRV)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5:21)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원인과 결과라는 과학적인 개념을 받아들이라고 배웠습니다. 즉, 불을 갖고 놀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달리는 자동차 앞을 지나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상해를 입게 될 수 있습니다.  미리부터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도 자신들의 행동에 따른 필연적 결과가 머지않아 나타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수용합니다. 죄악도 또한 그 본질상 원인과 결과의 논리가 지배합니다.    

  어쩌면 원인과 결과라는 개념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그렇게 어려움을 겪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은혜는 원인과 결과라는 개념을 바꿔놓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구현하신 은혜로 인해 우리는 불순종에 의해 빚어지는 영원한 결과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 은혜가 찾아들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 법칙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저의 하늘 아버지께 제가 감사하는 것은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그렇지만 네 자신이 완벽해져서 그리스도가 희생한 것을 내게 갚아야만 내 은혜를 주겠노라."고 말씀하시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베푸신 측량하지 못할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만으로도 족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