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아빠가 나를 사랑한대요!

로마서 5 (NKRV)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얼마 전 주일 아침 두 살 난 우리 딸아이 한나가 엄마의 도움으로 옷을 다 입고 난 후, 엄마가 입혀준 옷과 엄마가 단장해 준 머리를 아빠인 저에게 보여주기 위해 다가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예쁜 우리 꼬마 아가씨야. 아빠는 너를 무척 사랑한단다." 그리고는 꼭 안아 주고 뺨에 뽀뽀를 해 주었습니다.  한나가 엄마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빠가 나를 사랑한대요!"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아빠의 말을 들은 한나는 무엇이 그렇게 신이 났을까요?  한나의 머리단장이나 입은 옷 모양을 아빠가 좋아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머리 모양을 어떻게 했든 무슨 옷을 입었든 한나에 대한 저의 사랑은 그런 겉모습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한나가 제 딸이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것입니다.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도 당신이 행한 좋은 일과 나쁜 일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바울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사랑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

당신은 대가를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얻지 못하며,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그럴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아버지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사랑을 저희가 말로 다 감사할 수 없나이다.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여 부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