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고난 중에 기쁨

하박국 3 (NKRV)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8)

고난 중에 기뻐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고난 중에 기뻐할 수 있는 품성은 하루 밤 노력의 결과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속되는 어려움을 통해서, 때로는 용광로 같은 혹독한 역경을 통해서 이런 품성이 길러집니다.

이런 사실은 고난 받는 성도에 의해서 역사적으로 입증됩니다. 고난 중에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잘못까지 범하려했으나 이내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바울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우고 나서야(빌 4:11) 비로소 "그러므로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고후 12:10)라고 쓸 수 있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처음엔 이스라엘 백성과 주변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정책에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 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합 1:2)

후에 그는 유다를 연단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떨었습니다.(합 3:16) 비록 모든 것을 잃게 될지라도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의 구원이자 힘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여전히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계곡에 역경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칠 때 이렇게 말하십시오. "하나님을 인하여 나는 높은 산등성이로 걸어가리라."

오 주여, 인생에 시험과 시련이 계속될지라도 참된 행복을 배우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