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는 찬연한 시온성에 대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모든 나라가 그 빛나는 주님의 집을 사모합니다. 거기 하나님의 전에서는 사람들이 평화롭고 안전하며 여유 있는 삶을 누릴 것입니다. 전쟁은 끝나고, 포로생활에서 해방된 것은 지나간 얘기이고, 하나님과 함께 사방의 적을 수치스럽게 한 승리에 동참자로 남습니다.

미가의 환상에는 진통의 시간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새 삶이 탄생하기 위한 분만의 고통의 때입니다.

미래를 보는 시각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세상이 더욱 나빠져 지구 전체가 재앙으로 끝나리라는 것이 그 하나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말미암아 궁극적으로 선이 승리하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미가는 후자였습니다. 다른 선지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과 그 백성들은 승리합니다. 선함은 악을 이깁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롭고 평온하며 안전을 보장받고 결국 승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런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 믿음을 갖고 기도로 준비하지 않는 사람, 스스로 헌신하고 고군분투하지 않는 사람, 이들은 모두 거룩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