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나와 함께 하소서

에스겔 8 (NKRV)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9)

에스겔이 사역하고 있을 때는 예루살렘의 가장 암울한 시기였습니다. 그의 예언서는 기원전 593년에서 571년 사이, 유다가 바벨론에 함락되었던 동안에 기록되었습니다. 남왕국 유다도 북왕국 이스라엘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멀리했지만, 하나님은 저들의 주권자로 그대로 남아있기로 하셨습니다. 에스겔서에 적어도 65번에 걸쳐 이런 구절이 반복됩니다.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헨리 프라시스 라이트는 영국의 해안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쉰 고개를 넘기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따뜻한 기후 덕을 볼 요량으로 이탈리아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친구와 가족을 떠나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절망 중에 라이트는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함을 깨닫고 찬송 시구를 지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나와 함께 하소서”라는 찬송입니다.

급하게 쫓기는 생활의 와중에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리는 이것입니다. 에스겔이 외치고 라이트가 시구로 표현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기를 고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아버지, 오늘도 저희의 생활과 마음에 함께 하셔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저희가 은혜와 자비를 베푸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